공정,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을까작년(2020년) 초 어느 교수의 연구를 소개하는 흥미로운 기사가 각 언론에 소개됐다. ‘불공정 인식 클수록 수시보다 정시 선호’라는 제목의 기사가 바로 그것이었다. 조사결과 수험생들은 대학 입시에서 수시보다 정시를 선호하며, 이는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결과라는 것이 그 기사들의 주요 내용이었다.이런 인식은 비단 이번 조사로 새롭게 드러난 것이 아니다. 대학 입시의 불공정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시-수시의 배정 비율은 항상 논란의 대상이 돼왔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도 교육부가 중심이 돼 교육
동작의 관문, 노량진이 변화하고 있다. 한강대교 남단에 위치한 노량진 일대는 역사유적지, 한강, 수산시장 등 많은 역사·문화·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작구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노량진을 문화상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를 거점으로 구 전역을 자족 가능한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미래먹거리 책임질 ‘용양봉저정’ 일대 관광명소화동작구는 5개 생활권인 노량진, 상도, 흑석, 사당, 신대방권역으로 나뉘어 있다. 또한, 전체 면적의 84%가 주거지로, ‘일자리 → 소득 → 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이 어려운 구조다. 이에 동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깊은산속 옹달샘은 12월 24~25일 수험생과 수험생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2019년 수험생 가족 마음여행’행사를 개최한다.‘수험생 가족 마음여행’은 수능을 위해 3년을 쉼 없이 달려 온 수험생을 격려하고, 수험생 가족들에게 존경을 표현하는 ‘사랑과 감사’의 여행이다.겨울 정취 가득한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가족끼리 그동안 못 다했던 대화도 실컷 나누며 추억을 쌓는 행사이다.사랑도 표현하면 더 깊어진다. ‘수험생 가족 마음여행’은 가족이기에 더 표현하지 못했던 서
법무부 장관 임명과 주요 인물들지난 8월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발표된 이후부터 장관으로 임명된 현재까지도 국민의 관심은 누그러지지 않는 듯하다. 역대 장관 임명에 있어 이토록 온 나라가 들썩인 적 있었을까? 정확한 통계조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몇몇 주장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관련된 기사 건수가 최소 수십만 건에서 최대 백만 건 이상이 될 것이라 한다. 그 분수령은 속칭 ‘부모 찬스(Chance)’와 관련된 의혹이었다. ‘부모 찬스’란 부모의 지위와 경제력을 활용해 자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는 그 해결 방
변화가 필요했던 컵밥거리동작구에 있는 노량진은 전국 최대의 학원가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이다. 1분 1초가 아쉬운 수험생들에게는 아무래도 저렴하고 식사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먹거리가 인기이다. 이런 이유에서 노량진의 명물로 잘 알려진 컵밥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됐고, 컵밥을 판매하는 가게가 줄줄이 들어서며 컵밥거리(노량진삼거리-만양로입구 220m)를 형성하기에 이르렀다.그러나 가게의 무질서한 난립, 규격 미통일로 거리환경을 저해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특히 하루 유동인구가 12만 명에 달하는 노량
전국 최초‘ 1시·군 1생태관광지’ 추진전라북도는 민선 6기를 맞이해 관광을 대중관광, 생태관광, 농촌관광 크게 3가지로 이끌어 가기 위해 각분야의 인적, 물적, 기술적 자원을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토탈관광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전라북도는 타시·도에 비해 개발이 되지 않아 도내 곳곳에 숨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전라북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1시·군 1생태관광지 육성’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앙부처와 타 시·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각 시·군의 생태자원의 특성을 고려해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