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봄의 시작과 함께 휘몰아친 산불의 상흔은 여전히 심각하다. 특히 동해시의 피해는 막대해 시정을 이끄는 심규언 시장의 발걸음은 분주하면서도 무거웠다. 동해에서 태어나 오랜 기간 공무원으로 잔뼈가 굵은 심규언 시장에게 산불 복구 현황을 비롯, 재임 마무리시점의 시정 철학과 주요 시책,주민자치 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들어봤다.Q 시장님. 먼저 동해시민과 월간 독자여러분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동해시민 여러분, 그리고 월간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먼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