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는 정관개정과 회비규정 제정, 그리고 김용민 공동회장을 대표회장에 추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시총회를 지난해 12월 12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 했다.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는 정관개정과 회비규정 제정, 그리고 김용민 공동회장을 대표회장에 추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시총회를 지난해 12월 12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 했다.

구·군 주민자치협의회장단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월례회의를 통해 ▲회비규정 제정 ▲공석중인 회장단 보강 ▲이임하는 구·군 협의회장의 경륜을 지역발전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 방안 등 부산광역시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들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다. 그러나 연말연초에 대략 5~7개 구·군에서 회장단이 교체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내년으로 넘길경우, 새로 취임하는 회장단들이 처음부터 다시 논의를 시작하는 등 많은 지체가 우려되는 바, 부득이하게 임시총회를 개최해 그동안 공감대를 형성한 사안들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구·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조직돼 활동중인 15개 구·군중 14개 구·군 협의회에서 의결에 참여했으며, 먼저 정관 일부 개정 안과 회비 규정제정건을 심의·의결 했다. 회비규정제정에 관한 의결을 내년으로 넘기자는 일부 이견제시도 있었으나, 재논의에 따른 시간지체 우려 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만장일치로 원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제반활동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토론회 개최 등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에 추대된 김용민 공동회장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에 추대된 김용민 공동회장

집행부 인력보강 및 지방선거토론 논의

또 대표회장 등 일부 공석중인 회장단을 선출함으로써 집행부의 인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공석중인 대표회장은 김용민 현 공동회장을 추대했으며, 정갑성 남구협의 회장을 주민자치담당 공동회장, 주수종 동래구 협의회장을 원로담당 공동회장에 선출했다. 특히 오늘 선출된 회장단들의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의지와 경륜, 식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매월 구·군협의 회장단 월례회의를 통해 익히 알고 있는 관계로 아무런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추대함으로써 앞으로 우리회를 이끌어갈 집행부에 한껏 힘을 실었다.

이어진 현안토의 시간에는1월 23일에 있을 ‘제 5회 주민자치실질화대토론회’ 행사참여 방안과 지방선거에 대비한 ‘부산시장후보 초청 주민자치 대담·토론회’행사 개최 여부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자치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이해와 의지가 주민자치 활성화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내년 지방선거에는 부산시장후보 초청 주민자치 대담·토론회 행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의 협의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 의회방문, 제도적 지원 당부

이상으로 회의를 마치고 장소를 옮겨 다 같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후 김용민 대표회장, 정갑성·주수종 공동회장등 신임회장단은 장형선 해운대구 협의회장과 김진근 연제구협의회 부회장 등 구 협의회장들과 함께 부산광역시의회 이진수 복지환경위원장, 황보승희 경제문화위원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례 개정 및 행정적 지원 등에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앞으로 부산광역시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단의 큰 활약을 기대하며, 주민자치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리고 건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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