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현주소에 대한 탐색과 올바른 운영 위해

강원도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2019년도 주민자치위원 자치력 함양교육’을 실시했다. / 사진=김종득 기자

강원도주민자치회는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각 지역 시·군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2019년도 주민자치위원 자치력 함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의 현주소에 대한 탐색과 올바른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의 자치력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또 주민자치리더로서 주민자치위원장의 역할 재인식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공익성과 공공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8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교육은 6월12일 양양군을 시작으로 6월 17일 정선군과 동해시, 6월 20일 화천군과 강릉시, 6월 27일 인제군, 7월 4일 영월군과 태백시에서 실시된다.

양양군

“읍·면의 특색 살려 지역발전에 최선”

6월 12일 강원도주민자치회와 양양군 주민자치협의회는 ‘2019년도 양양군 주민자치위원 자치력 함양 교육’을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실시했다. 이상덕 주민자치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양양군 6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윤복녀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5년 전 협의회를 구성해 벌써 3기에 접어 들었다. 6개 읍·면의 특색을 살려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운 강원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는 10월 강원도의 모든 주민자치위원이 모여 전진대회를 하고, 도와 협력해 주민자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민자치가 발전하려면 꾸준히 관심을두고 협조해야 한다”고 주민자치 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주민자치위원회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지역의 문제와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주민과 소통해 군정(郡政)을 발전시켜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동네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주민자치는 지방자치의 기본이지만,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정책도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2019년도 강원도주민자치위원 자치력 함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 사진=김종득 기자

동해시

“행정의 관심보다 위원의 단합이 더 중요”

6월 17일 강원도주민자치회와 동해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2019년 동해시 주민자치위원 자치력 함양 교육’을 동해시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했다. 동해시주민자치위원 교육은 이정운 강원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최양헌 동해시 주민자치위원 협의회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했다. 동해시 교육은 박진영 주민자치위원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 소개,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최양헌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자치가 잘되기 위해 행정에서 관심을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자치위원이 똘똘 뭉쳐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주민자치 현장에서 주민자치실질화에 힘쓴다면, 주민자치가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동해시가 될 것이다”고 말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정운 대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는 10월 강원도의 모든 주민자치위원이 모여 전진대회를 하고, 도와 협력해 주민자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민자치가 발전하려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직 대표회장은 ‘동네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주민자치의 영역은 마을에서 성립하며, 마을이라는 공공을 위해 주민자치 고유의 의미를 가진다”며 “커뮤니케이션과 리더십 등 주민자치 역량을 키워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정선군

“9개 읍·면에 주민자치위원회 구성돼야”

6월 17일 강원도주민자치회와 정선군 임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정선군 주민자치위원 자치력 함양 교육’을 정선군 임계면 사무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이정운 강원도주민자치회 대표회장, 남진모 임계면 주민자치위원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했다.

남진모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해 정선군의 주민자치 실질화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이정운 대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선군의 9개 읍·면 중 유일하게 임계면에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돼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도와 협력해 정선군 내 9개 읍·면에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직 대표회장은 '동네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주민자치는 지방자치의 기본이지만,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정책도 빈약하다”며 “주민자치 및 사업역량을 키워 정선군에서 멋진 주민자치 모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4일까지  ‘2019년도 주민자치위원 자치력 함양교육’을 실시했다. / 사진=김종득 기자

화천군

“역량 강화해 현장에서 주민자치 실질화에 앞장서자”

6월 20일 강원도주민자치회와 화천읍·사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019년 화천군 주민자치위원 자치력 함양 교육’을 화천읍사무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이정운 강원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이선국 화천읍 주민자치위원장, 임성규 사내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50여 명이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민병길 화천읍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 소개, 인사말씀, 격려사, 축사, 특강 순으로진행됐다.

이선국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제대로 된 주민자치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느냐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며 “주민자치 현장에서 활동하려면 다른사람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규 위원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선 주민자치역량을 키워야한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많이 배워 주민자치 실질화에 힘써달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정운 대표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는 10월 강원도의 모든 주민자치위원이 모여 전진대회를하고, 도와 협력해 주민자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민자치위원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협조한다면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동네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주민자치위원들이 솔선수범해 화천군의 주민자치 역량을 키워, 화천군의 발전을 위해 멋진 주민자치 모델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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