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경기도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가 ‘2019년 구리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가졌다. / 사진= 정기호 기자

경기도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가 ‘2019년 구리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6월 11일 강원도 고성군 델피노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리더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진정한 자치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동네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주민자치는 구리시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을 우리가 하는 것이고,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 최고의 자치 정책”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 및 사업역량을 키워 구리시에서 멋진 주민자치모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에 관해 질문하고, 안승남 시장이 답변하는시간을 가졌다.

이수원 협의회장은 “급변하는 주민자치환경 속에서 진정한 주민자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힘을 모아 주민자치실질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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