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벌곡면(면장 성경섭)과 벌곡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를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주민총회는 △2020년도 주민자치회 활동평가 △면 행정사무에 대한 의견제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신청(안)에 대한 의견 수렴 △2021년도 벌곡면 주민자치 계획 △지역 현안사업 및 민관 협력사항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내년도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청정벌곡 문화예술제 개최 △독거노인 사랑의 빨래방 운영 △다문화가족 만남의 날 행사 △청정벌곡 가꾸기 대청소 등 12개가 제안돼 총 사업비 1억47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정구 주민자치회장과 성경섭 벌곡면장은 “비대면 회의임에도 많은 면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 결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벌곡면 주민자치회는 2014년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에 선정돼 대둔산 철쭉제, 해맞이 행사, 독거노인 대상 사랑의 빨래방운영,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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