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T/F팀 통한 소통·협의로 ‘천안형 주민자치’ 성공적으로 만들겠다

 

Q. 신임 연합회장으로서의 소감과 각오는?
9기 때도 임원을 했지만 10기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천안시 주민자치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천안형 주민자치’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로는 거의 준비가 안 되어 있다. 그래서 T/F팀을 구성해 ‘천안형주민자치’를 만들고 위해 계속 서로 협의하고 타협하고 논의해 꼭 성공적으로 실현할 것을 약속드리고 싶다.

Q. 이외에 또 해결해야할 중요과제를 꼽는다면?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주민자치 뿐아니라 전체적으로 올 스톱인 상황이다. 지난 8기 때 제 1회 천안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는데 9기 때 상황 상 못했던 것을 이번 10기에 최대한 노력해서 해 보려고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변수이긴 하지만 올 하반기에 코로나가 잠잠해진다는 전제하에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Q. 주민자치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올해로 17년째 주민자치 활동을 하고 있다. 2기 때 주민자치위원으로 처음 발을 디뎠는데 지금까지 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꼈다. 특히 9기 연합회임원으로 활동 하면서 ‘이런 점은 참잘 되어 있고, 저런 점은 좀 개선할 부분이 있다 등 고민을 많이 했다. 앞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제 있는 모든 것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지난 17년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을 예정이다.

Q. 주민자치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현재 부성2동 소속인데 제가 위원장을 하기 전에 사무국장을 하면서 센터 수강생들과 함께 워크숍을 간 게기억에 남는다. 그 많은 인원이 움직이다 보니까 이런저런 말도 많이 나왔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가장 인상 깊었다. 주민자치위원님들이 너무나 열심히 잘해 주신다. 그 점 항상 감사하고 그렇게 많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Q. 특히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9기까지는 사실 민관이 서로 협치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고 본다. 그래서 10기에는 민관이 같이 협의하고 계속 토의하고 해서 가장 좋은 천안형 주민자치를 만들려고 행정 쪽과도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

Q. 지역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주민자치위원 분들께 한마디
지금까지는 민관이 너무 동떨어져 있었다. 앞으로는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협치하고 또 대화하고 토의해서 주민자치가 더 잘 되길 바란다.천안시 30개 읍면동에 지금 위원님들이 한 800여 분 있다. 근데 천안이 지역특성상 시내는 인적자원이 풍부하지만 읍면 쪽으로는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 애로사항을 많이 말씀하신다. 이런 점도 잘해소할 수 있게끔 연합회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토의해서 잘 해보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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