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Ⅲ 한국주민자치중앙회 2021년 2분기 정기회의
광역시도 회장단 다짐과 결의

전국 주민자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련법 제정 등 재도약을 다짐하며 강한 협력과 실행에 한목소리를 냈다.

주민자치 실질화의 새로운 장을 펼칠 한국주민자치중앙회 2분기 정기회의가 6월 18~20일 제주도 펄리플러스호텔에서 열렸다. ‘주민자치, 유쾌한 반란을 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이번 정기회의는 주민자치의 이론적 제고와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실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8일 첫날 프로그램으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본격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국에서 모인 광역시도 주민자치회·원로회의·여성회의 회장단 인사 및 각 지역 주민자치 현황 보고가 있었다.

먼저 중앙회 회장단부터 인사를 시작했다.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은 “감회가 새롭다. 10년 전 제주도에서 중앙회 발기인 단합대회, 워크숍이 열렸다. 안타까운 게 그때 계신 분들 중 몇 분 안 남아있다는 것이다. 10년 후 또 이런 자리가 마련되면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주민자치를 위해 싸우고 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역시 고생 많으신 것 알고 있다. 오늘 계기로 주민자치가 좀 더 진실된 자치가 될 수 있도록 결실 맺어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은 “오늘 이자리, 대단히 중요한 자리이다. 특별히 이 시점, 대단히 뜻 깊은 시기이다. 여성회의, 원로회의, 주민자치회 현직 회장님들, 중앙회 함께 모였다. 주민자치회법안 발의가 된 아주 중요한 시점이다. 우리의 목표가 눈앞에 다가와 있다. 마지막까지 더 힘내시고 지역 많은 분들 설득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가 바라던 거 꼭 이뤄 후대, 후세 분들 위해 진정한 주민자치가 될 수 있는 그날을 염원하며 오늘 모두 함께 힘내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이현숙 여성회의 공동회장도 “오늘 이런 자리 마련해주신 중앙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왼쪽),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왼쪽),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이현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 류호익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 공동회,장 김용민 부산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왼쪽부터)
이현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 류호익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 공동회,장 김용민 부산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왼쪽부터)

‘법 제정’ 목표가 눈앞에 와 있다...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그날까지 더 힘내자
전은경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 상임회장은 “오늘 이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함께 의미 있는 시간 보내자”고 말했다. 류호익 강사회의 공동회장도 “2년 만에 정말 좋은 기회, 중요한 시점에 다시 만나 뵙게 됐다. 바쁘신 데도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남다른 애정과 열정 가진 분들이 함께 하니까 마음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광역시도 회장단을 대표해 김용민 부산광역시대표회장이 연단으로 먼저 나왔다. 김용민 회장은 “대표로 불려나오긴 했는데 회장님들이 많이 모인 자리에서 제가 나오는 게 맞는지... 저희가 대한민국 끝단 제주도까지 왔다. 견학 많이 오셨을 것이다. 1분기에 이렇게 회장단이 모인 것은 주민자치회법 입법이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법이 통과돼야 주민자치가 숨통이 트인다. 올해 주민자치회법 통과를 위해 회장단 분들과 함께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안 보이는 분들도 많고 너무 안타깝다. 회장 임기가 국회의원에 준하게 되어야만 주민자치 추진이 졸속 되지 않을 것이다. 이번 행사 동안 대한민국 주민자치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를 토의하는 것도 좋지만, 입법이 꼭 될 수 있도록 안 되면 하반기 투쟁의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광역시도 회장단이 차례차례 소개됐다.먼저 가장 멀리에서 온 강원도 주민자치회, 원로회의, 여성회의 회장단이 연단에 나왔다. 이정운 대표회장은 “‘우리 사장님이 미쳤어요’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전상직 회장님은 완전히 미쳤다(웃음). 사비 털어 주민자치가 뭉칠 수 있도록 초대해 강의를 하시는데 저 같으면 절대 안 한다(웃음).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심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회는 맨날 뒤로 밀려서... 입법이 올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 된다. 국회 앞에서 소리라도 한 번 지르고 뭔가 보여줘야지만 입법이 될 것 같다. 시군 대표자들과 모여 진지하게 토론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원도에서는 김종학 수석부회장, 이강모 부회장, 이부영 상임이사, 김천지 강원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정종임 강원도 여성회의 상임이사가 자리했다.

김천지 회장은 “우리에겐 작지만 큰 힘이 있다. 뭉칠 수 있기 때문에다. 오늘 전국에서 이렇게 모여 관심과 행동의 일치로, 행사가 끝날 때는 무거운 마음을 갖고 지역으로 돌아가셔서 큰 주춧돌이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주민자치회
강원도 주민자치회
서울시 주민자치회
서울시 주민자치회

작지만 뭉칠 수 있어서 큰 힘...무거운 책임감으로 각 지역서 중추적 역할을
다음은 서울시 회장단이 소개됐다. 먼저 이상배 연합회장은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선도하는 사람으로서 오늘 여러 가지 비판의 소리를 들어서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다. 현실과 다른 부분의 얘기도 있는데...애로사항이 많다. 앞으로 전상직 회장님과 잘 의논해서 성공적인 서울시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권영옥 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공동회장은 “올해로 주민자치 19년차이다. 즐거워서 하고 있다. 지금도 지역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전국 회장님들 만나서 좋고 행복하게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성식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원로회의가 서울시에서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작은 힘이나마 초석이 되려고 애쓰고 있다. 뵙게 되어서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섬숙 여성회의 상임회장은 20일 합류해 인사를 나눴다.

경기도 주민자치회
경기도 주민자치회

이어서 경기도 회장단 소개에서 박상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이 박건호 공동회장, 김정환 원로회의 대표회장, 한성진 여성회의 상임회장, 이순화 여성회의 동부 회장 등을 소개했다. 김정환 회장은 “오늘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있어보니 마음이 무겁고 책임감이 커진다. 미국 링컨 대통령이 ‘자기가 할 책임에 대해 오늘 회피한다고 해서 내일 그 책임을 피해갈 수없다’고 말했다. 책임은 미룬다고 없어지는 거 아니고 오늘 해결해야 한다. 주민자치는 스스로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그런데 환경, 여건이 20년이 되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의욕이 상실된다. 간섭과 딴지로, 해도 안 해도 그만이라고 자포자기하게 된다.

이런 환경 정말 어렵다. 법적으로도 법안이 마련되지 않아 힘들다. 2021년엔 어떻게든 김두관 의원 발의 법안이 꼭 통과되도록 1인 시위든 단체시위든 대책을 세워야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법을 잘 만들어놓아야 후손, 후배들이 잘 먹고 잘 살고 잘노는 마을이 이뤄지지 않을까. 앞으로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인천시 주민자치원로회의-여성회의
인천시 주민자치원로회의-여성회의

인천광역시 회장단은 김득웅 원로회의 상임회장과 김용래 상임이사, 이현열 여성회의 상임회장과 주재희 상임이사, 김미경 위원 그리고 이동일 연수구 주민자치사업단장이 참석했다.

김득웅 회장은 “먼 거리에서 오셨는데 자랑스러운 분들로 생각한다. 오늘 아무도 수당 받고 오신 분들 없다. 수당 없이도 이 먼 거리를 오셨다는 게 감격스럽다. 가장 자랑스러운 게 무급 봉사자이다. 전상직회장님을 비롯해 각 지역 회장님들 정말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이동일 단장은 “인천시 연합회 창립에 같이 준비하고 지금은 공무원이 되어서 일하고 있다. 월차를 내고이 자리에 왔다.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새롭게 태동하고 있고 창립을 위한 회의가 곧 열린다. 인천이 주민자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중앙회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충청남북도 주민자치회
충청남북도 주민자치회

충청남북도 회장단은 이현숙 충남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충북 주민자치회 김덕구 사무국장, 원로회의 주재구 상임회장과 김용식 상임이사, 이명숙 사무국장 그리고 연현숙 여성회의 상임회장이 참석했다.

주재구 회장은 “오늘 계기로 각 지역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충북 주민자치회 창립과 함께 초대 회장 후 원로회장으로 까지 남은 것은 제대로 주민자치가 되어야겠다는 바람에서다. 중앙에서는 입법화를 추진하고 각 시도에서는 단체장과 협력해 제대로 주민자치가 될 수 있게끔 하면 될 것 같다. 그것만 되면 그만두고 싶은데 1년 안에 제대로 하는 거 보고 평 위원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다. 오늘 함께 하셔서 고맙고 오늘을 계기로 2022년까지는 관치 아닌 자치가 되길 소망한다”고 피력했다.

관치 아닌 자치 되는 그날까지 함께 협력해 최선 다하자
연현숙 회장도 “충북이 다른 지역보다 늦게 가고 있어 아쉬운 점이 있으나 열심히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충남 여성회의 상임회장 “대표로 혼자 왔다. 충남이 늦게 가는 편이고, 구성이 덜 된 부분도 있어 어려운 부분도 있다. 여러분 만나게 되어서 기쁘고 오늘을 계기로 더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시 주민자치회
대전시 주민자치회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11명이 참석한 대전시회장단이 연단에 섰다. 대전시 주민자치회 배석효 상임회장과 송동현 수석부회장, 이응혁·최영희 상임이사, 조중훈이기재송정섭 이사, 그리고 김명진 원로회의 상임회장, 한현희 여성회의 상임회장과 이우순공동회장이 참석했다.

먼저 배석효 상임회장은 “대전은 며칠 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원로, 여성회장 모시고 주민자치 활동을 하니까 많은 힘을 얻게 된다. 김두관 의원 발의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지자체장, 국회의원에게 촉구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현희 여성회의 상임회장도 “주민자치, 전상직 회장님은 정말 미쳤다(웃음). 전국을 다니며 우리를 위해 이렇게 끌고 갈 수가 없다. 협조해서 똘똘 뭉쳐 시도, 시장도 쫒아오게 만들어야 하는 건 우리 몫이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 유익한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진 원로회장은 “주민자치는 봉사단체다. 그런데 어느 순간 관직에서 돈으로 해결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행동들을 무지하게 하고 있다. 회장하면서 많이 당해 봤는데 주민들과 협조 소통하면서 묵묵히 이겨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이게 안 바뀌면 사고방식도 안바뀐다.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은 지금까지 해 오신 힘과 열정, 봉사로 앞으로도 계속 해주시길 바란다.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다음으로 전라남북도 회장단 소개가 이어졌다. 전라북도는 유희성 주민자치회 대표회장과 김귀진 부회장, 문영하 사무국장과 박재갑 분과장, 그리고 원로회의 정원선 전라권역 회장, 박봉수 고문, 여성회의 김채숙 상임회장과 이일순 전주시 회장 등이 참여했다.

유희성 회장은 “전북에서는 젊은 인재를 적극 활용,사무국장과 청년 위원을 두고 분과를 이끌게 하고 있다. 청년들의 힘을 얻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봉수 고문은 “우리가 힘이 있으면, 힘을 키우면 다른 사람들이 함부로 건들지 못한다. 우리가 만만하게 보이니까 이러는 거 아닌지, 만약 국회나 청와대에서 궐기대회든 행사를 하게 되면 제가 머리를 깎겠다”고 결기를 보였다.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전라남도는 최철웅 주민자치회 대표회장과 신장호상임이사, 김장현 여수시 협의회장과 이경미 목포시협의회 사무총장, 그리고 원로회의 김석모 상임회장과 정훈식 여수시 회장, 여성회의 오후림 상임회장과 김정숙 상임이사, 고영란 목포시 회장이 자리했다.

최철웅 회장은 “관치,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 현재 김두관 의원 발의안이 국회 계류 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 되어야 관치에서 벗어나 실질적 주민자치가 이뤄진다. 각 지역 회장님들은 국회의원을 쫓아다니며 통과를 위해 애써야 관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법 통과를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김석모 회장도 “다들 최일선에서 고생이 많으시다. 무엇보다 사람은 자주 만나야 정이 들고 가까워지는 것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조직이 침체되고 이런 어려움이 있는 이때, 중앙회에서 2분기 정기회의를 멀리 탐라도에서 만들어주셔서 더없이 반갑고 고맙다.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용기와 끈기가 있어야 한다. 안 그러면 온갖 무리들이 달려든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위원은 용기와 끈기 있어야...주민자치 위해 다 함께 미쳐봅시다!
정훈식 여수시 원로회장은 “제가 보기에 전상직 회장님, 김석모 회장님 두 분이 가장 미쳤고, 우리는 반미쳤다. 우리도 완전히 미쳐봐야 한다. 미쳐서 하는 일은 힘들지도 않고 아까운 것도 없다. 우리 한번 주민자치 위해 미쳐보자”고 주문했다.

광주시 주민자치원로회의-여성회의
광주시 주민자치원로회의-여성회의

다음으로 광주광역시 회장단이 소개됐다. 주민자치원로회의 이화영 상임회장과 이칠성 사무총장, 여성회의 김현님 공동회장과 유숙자 부회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화영 회장은 “여기서 훌륭한 회장님들 말씀 종합해 마음에 새기고 추억이 되어 훗날 낭만으로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반드시는 할 수 있다는 말을 잊지 말고 다함께 한마음으로 임한다면 주민자치실질화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려 본다. 하나 제안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정기회의를 각 시도를 순회하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대구시 주민자치원로회의 배기순 상임회장
대구시 주민자치원로회의 배기순 상임회장

대구광역시에서는 배기순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배기순 회장은 “여러분,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 위원장하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한 교육장에서 기조강연을 하신 전 회장님을 뵙고 그 열정과 지혜로움에 크게 감동 받아 그 한 해 동안 계속 교육을 다녔다. 이듬해 스위스에서 행사가 있어 열흘간 교육을 받으며 머물렀는데 깜짝 놀랐던 점이 외국인에게 국적 부여 여부를 주민총회에서 결정하더란 것이다”라며 “주민자치를 제대로 하려면 열심히 공부해 좀 더 잘 해낼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하는데 그 선장님이 전 회장님이시다. 다 함께 주민자치를 멋지게 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주민자치회
경상북도 주민자치회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계속해서 경상남북도의 시간이었다. 경상북도는 주민자치회 윤병진 대표회장과 이훈우 상임이사, 원로회의 최영조 상임회장이 연단에 섰다. 이들은 이미 예정시간보다 많이 지체된 상황을 고려해 짧고 굵게 인사를 마치고 자리에 돌아가 큰 박수를 받았다.

경상남도 주민자치회는 유인석 대표회장과 임병무상임이사, 강영철 사무처장, 서정욱 합포구 협의회장, 그리고 원로회의 안창희 상임회장과 여성회의 차현지상임이사가 참석했다.

안창희 원로회장은 “현재 경남 주민자치는 100프로 완성됐다. 회원이 9700명으로 늘었다. 여러 어려움과 관치 극복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강영철 사무처장은 “오늘 창원시 사례가 많이 언급됐는데, 창원시 조례 제정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완성 되어가고 있다. 조만간 다시 제정될 계획이다. 도주민자치회와 시군 협의회에서 시민단체가 주민자치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울산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울산광역시에서는 주민자치원로회의 박용걸 상임회장과 곽하열 사무총장, 김종기 재무총장이 참여했다. 박용걸 회장은 “국민이 생각하는 주민자치는 수평적 주민자치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고 있다. 정치인이 너무 많이 개입되고 있다.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주민자치회
부산시 주민자치회

끝으로 부산광역시 회장단이 단상에 올랐다. 주민자치회 김용민 대표회장을 필두로 전상하 상임이사,원로회의 정재용 상임회장과 김준태 상임이사가 자리를 빛냈다. 광역시도 회장단 대표로 연단에 섰던 김용민 회장은 “주민자치가 꽃피워야만 지방분권이 된다”라는 짧고 강력한 인사말로 이날 순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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