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도전 그리고 비전이 넘치는 한 해를 만듭시다

이주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전 해양수산부장관/전 국회 부의장)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옛사람들은 검은 호랑이가 마귀를 물리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호랑이는 강력한 리더십과 집념이 강한 동물입니다.

지금 우리는 밝은 비전을 품에 안고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삶의 지표가 필요한 중대한 시기에 서 있습니다. 미래를 주도할 초일류 리더십은 올바른 인성과 공감능력, 강한 주관과 포용력 넘치게 열린 마음, 그리고 세상을 감동시키는 창조적 비전에서 탄생합니다.

주민자치 역시 미래에 대한 희망찬 비전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신의 변화와 두려움 없는 도전이 필요할 것입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있어 풀뿌리민주주의 초석인 주민자치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시점이기도 합니다. 명확한 지방분권에 의한 진정한 지방자치 구현은 주민자치 실질화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라는 범세계적 쇼크와 함께 경제 및 정치적 위기까지 온몸으로 겪으며,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강력하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리더십이 발휘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성숙한 주민의식으로 작금의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그 최전선에 주민자치가 당당히 나서 모범적인 위상을 선보여야 하겠습니다. 주민자치 가족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다면 더 나은 미래,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동행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주민자치 가족들과 함께 시대적 소명을 가슴에 품고 힘차게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임인년 새해,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집념으로 뜻하는바 이루시길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자치공동체 실현 위해 주민이 중심되어 소통해 나가야

이명수한국주민자치중앙회상임고문(국민의힘 국회의원)
이명수한국주민자치중앙회상임고문(국민의힘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충남 아산시 갑 국회의원 이명수입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월간 <주민자치>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 속에 다양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그 어느 때보다도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주민이 중심이 되어 서로 소통하며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2년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주민자
치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비록 우리가 직접 만나
지는 못하더라도 소통의 창구를 다양화하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비대면 주
민자치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고문으로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신이 되살아나는 기점 되길

김두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고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두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고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존경하는 월간 <주민자치>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을 국회의원 김두관입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월간 <주민자치>를 사랑해주시는 독자 여러분과 매달 알찬 월간지를 발행해 주시는 편집국 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따스한 사랑의 온기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수행과 경제권 형성, 그리고 외교에 이르기까지 단위 국가 못지않게 지역의 위상과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초광역권 메가시티로 재구조화하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고, 이는 차기 정부에서 국가 재편의 중요한 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연히 지방에 더 많은 권한과 자치, 권능을 부여하려는 노력과 함께여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대선과 맞물려 지방분권형 개헌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올해는 주민자치 문화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확대되고 풀뿌리민주주의의 정신이 되살아나는 기점이 될 것입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자치분권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것은 여러분들과 함께 해야 할 역사적 소명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모아질 때 대한민국의 주민자치가 활발히 작동하고 자치분권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임인년 새해에 시민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뜻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의 해, 주민자치 발전 위한 올바른 선택 필요

이학재 한국주민자치중앙회 고문
이학재 한국주민자치중앙회 고문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흑호)’라고 합니다. 여러분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에 ‘흑호’와 같은 강한 행운과 기운이 넘쳐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사회가 크게 위축되고 경기침체도 장기화되면서 심각한 위기상황을 마주해 ‘역사적으로 이렇게 어렵고 힘든 시기가 있었나’ 할정도로 사회·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럽고 어려운 국난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대면활동이 제한되고 주민자치활동도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열리는 해입니다. 국가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국운이 결정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국의 주민자치 지도자 모두 힘내시고 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고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해 온 월간 <주민자치>도 새해에 더욱 일취월장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는 자치 통한 정치개혁 원년 되어야

유성엽 한국주민자치중앙회 고문
유성엽 한국주민자치중앙회 고문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커다란 수고와 희생을 견뎌내신 자영업자,소상공인, 의료진 여러분께 특별한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방역시책에 적극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 모두가 영웅입니다.
2년간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정책의 성패는 결국 현장 실행력이 좌우한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적재·적소·적시에 나오는 정책이란 결코 탁상머리 상명하달 식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오로지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고 깨달으면서 만들어지는 정책만이 단단한 실행력과 효율성을 갖게 됩니다. 자치(自治)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직접 나서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만들어 갈 때 간접민주주의의 비효율성은 사라지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022년 새해에는 자치의 활성화로 우리나라 정치가 개혁의 물꼬를 트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조선시대 촌계, 주민자치의 정책적 시사점으로 활용되기를

박경하한국자치학회 부설향촌사회사연구소장(중앙대학교 역사학과명예교수)
박경하 한국자치학회 부설향촌사회사연구소장(중앙대학교 역사학과명예교수)

옥스퍼드대 행정대학원에서 경제학과 공공정책학을 가르치는 개발경제학자이자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잡지의 ‘세계 사상가 100인’(2010~2011)으로
선정된 폴 콜리어 교수는 자본주의의 실패는 곧 공동체의 실패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가족과 기업, 국가 단위 모두 공동체보단 개인 쪽으로 중심이 쏠리며 자본주의가 고장 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좌우파 정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났으며, 이념주의자나 대중영합주의자(포퓰리스트)가 가세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비단 서구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현금의 한국 사회에서도 동일한 상황이 재현되는 중입니다. 개인이나 사회 집단 간의 공공성의 상실은 사회적 규범이 사라지고 가치관이 붕괴되어 사회 전체에 심각한 아노미(Anomi)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해법을 찾고자 향촌사회사연구소에서는 정신적 가치를 중요시하고 전통시대에서의 인정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상호부조적 성격인 향약, 촌계 공동체를 재조명하고자 합니다.
주민자치의 전신이라 할 촌계는 문서화된 자료의 부족으로 연구가 부진해 왔습니다. 따라서 현지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촌계의 운영 방식과 존재 양태를 밝히고자 합니다. 특히 촌계에서의 공유 자원을 통한 자립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주민자치가 성공하려면 자치, 자율, 복지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예산에서만 의지하는 것이 아닌 재정적 자립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 촌계에서의 공동체적 삶이 현금 주민자치의 정책적 시사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임인년에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희망해 봅니다.

 

새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하는 연수교육 본격화 할 터

김경호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연수원장
김경호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연수원장

대망의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로, 예로부터 호랑이는 인간들에게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면서 또 한 편으로는 영물로 묘사되는 가장 힘이 센 동물이기도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그로 인해 꾸준히 전개되던 주민자치 활동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면서 활동 자체가 크게 위축되었던 점 역시 부인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임인년 새해에는 호랑이의 우렁찬 포효에 담긴 기운을 이어받아 주민자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 주민자치를 위협하는 세력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대처하면서 싸워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지혜를 모아야만 합니다. 더 이상은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만약 금년에도 집합교육이 어렵다면 부족함이 있더라도 치대신계(雉代身鷄)라는 말처럼 집합교육을 대체한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라도 주민자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우치고 마을 민주화를 실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자 합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교육수료증 발급과 동시에 주민자치위원 자격증을 수여하는 연수교육을 제도화하여 교육 참가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화하면서 실행으로 옮겨나가려고 합니다.
2022년이 모든 분들께서 대망을 성취하는 멋진 임인년 새해가 되길 응원합니다.

 

위드 코로나에 부합하는 주민자치강사 역량강화 사업 전개

전은경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 상임회장(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교수)
전은경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 상임회장(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교수)

주민자치교육 환경은 큰 폭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코로나 때문입니다. 교육이 축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으로 인한 것입니다.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하거나 이미 전환된 지역은 전환이후 내실화를 위한 교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육운영주체에 대한 변화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초지자체의 주민자치교육을 총괄하는 마을공동체(마을만들기)중간지원조직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군구청 주민자치 담당부서에서 하던 주민자치교육 기획과 운영을 중간조직이 담당하게 됨으로써 마을만들기 식의 주민자치를 위한 교육이 되어가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2년 한국주민자치강사회의는 위와 같은(왼쪽표 참조)교육과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자치강사로서의 철학 정립을 비롯한 역량강화를 하고자 합니다.

 

주민자치회법 제정, 올해는 반드시 일궈 냅시다!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2022 임인년 흑호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코로나19 탓에 사회, 경제적으
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전국에서 주민이 주인 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위해 충심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2년은 다른 어느 해보다 더욱 중요한 해입니다. 바로 3월 9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염원인 주민자치회법 제정과 함께 풀뿌리민주주의 초석인 주민자치를 관치가 아닌 진정한 자치로 완성하려는 신념을 가진 정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 정부는 우리가 염원하는 바를 외면하는 실정입니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회의원, 자치단체장들이 많지 않습니다. 주민자치가 시작된 지 어느 덧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물러 설 곳도 더 이상 없습니다. 전국에 계신 주민자치 가족 여러분! 올해는 반드시 주민자치회법 제정을 일궈 냅시다! 우리의 소망이 이뤄지는 2022년이 되길 바라면서 대한민국 주민자치 파이팅!

 

주민자치 실질화 통한 도약의 해 만들어야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코로나19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안개 속을 헤매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시간은 가고 2022년 임인년(검은 호랑이의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거창한 포부와 다짐을 새워 준비하지만 코로나19 방역에 막혀 포기하는 경우를 다반사로 지내다 보니 의기소침하고 소극적인 마음은 모두가 겪는 심신의 변화일 것입니다. 그러나 날이 가고 새해가 오듯 주민자치 실질화를 향한 변함없는 제도의 안착을 희망하며,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어봅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자치회법 국회 통과라는 중차대한 명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국의 주민자치를 실행하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자치 실질화를 이루고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해인 것입니다.
현직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원로회의와 여성회의는 옆에서 힘을 함께 보탤 것입니다. 전국의 주민자치위원들의 염원인 ‘관치에서 자치로’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이 ‘자치’ 할 수 있는 ‘회’의 제도 확립을 위해 또 다시 힘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을 주민자치회법 제정의 원년으로!

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김용민 부산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국 주민자치위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 코로나19로 국민의 삶이 만신창이가 된 올해는 기대했던 모든 일들이 물거품처럼 날아가 버린한 해였으며, 주민자치 또한 안타깝게도 제자리걸음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민자치 현장에서는 주민자치 가족들이 주민과 마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헌신과 노력이 계속되어 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 ‘흑호’의 해이며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동물의 왕인 호랑이의 기백을 본받아 새해에는 확실한 입법쟁취 투쟁으로 주민자치회법 제정을 달성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봅니다. 철저한 준비로 주민자치회법 제정에 여야 정치권 모두 협조하도록 확실한 전기를 마련해야 합니다.
주민자치는 누가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주민자치 가족의 노력에 성패가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는 주민자치위원 임기가 만료되는 시군구가 많아 신규 위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등이 필요한 때입니다. 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해 봅니다.
2022년 새해에는 주민자치회법 제정이 되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 가족들이 뜻하는 모든 바가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 빌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군 협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인천 주민자치 이끌어 갈 터

성관실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성관실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저물고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의 공포에서 점차 벗어나 우리 일상이 조금이나마 회복되어가는 시점에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재확산으로 나라와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
다. 그러나 2022년에는 전국 주민자치 가족 모두가 희망으로 가득 찬 한 해가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는 인천광역시 주민자치가 큰 시련을 겪은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인천의 15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작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며, 하나로 뭉친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협의체로 거듭 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인천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는 10개 구군 협의회와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 주민자치를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마을의 구성원을 풍요롭게 하는 마을만들기를 위해 고심하고, 각 동 주민자치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전개하는 한편 인천광역시 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주민자치회를 발굴, 사례공유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갈수록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현실에서 마을공동체의 중심인 주민자치회야말로 우리 주변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인의 이상을 풀뿌리주민자치로 실현해 나가는 대표적인 협의체입니다.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이끌어 가는 2022년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더불어 임인년 새해는 코로나19의 종식으로 주민 모두가 어우러져 지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자치 사업이 큰 결실을 이루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희망의 2022년 새해! 진정한 주민자치 원년 될 수 있기를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박상규 경기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삶을 살아오면서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정부의 탄생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정한 주민자치가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의 1/4을 차지하고 있고 31개 시군으로 너무나도 광범위하지만 경기도 주민자치회가 한국 주민자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주민자치회는 경기도의회에서 주민자치회법에 대한 입법 토론회를 개최했지만 시군 협의회장과 각 주민자치회(위원)장들의 참여가 저조해 안타깝게도 많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고 저부터 부지런히 뛰어다니면서 많은 분의 협조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주민자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과정들이 매우 우려스러운 때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분발해 한국주민자치중앙회에서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시도한 수많은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법 입법화와 함께 각 지자체에서 주민자치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우리 주민자치 가족들이 활짝 웃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 미래세대에 넘겨줘야

이일건 충청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이일건 충청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2022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주민자치 현실은 여전히 녹록치 않습니다. 주민자치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관치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민이 주권자가 되어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주민자치인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를 행정 관료들에 의한 자치로 생각하다 보니 정치적 영역에 있어 제대로 된 분권이 전혀 실행되지 않는 현실입니다.
특히, 읍면동을 들여다보면 행정사무에 대한 시민참여 권한이나 주민총회 실시등 외형적으로는 다양하게 구비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행은 여전히 미비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주민자치와 관련된 다양한 공론과 토
론의 장을 마련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정치 및 행정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만들어 미래세대에 넘겨주는 것이 우리 시대의 주민자치가 완수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민자치라는 희망을 다시금 품고, 2022년을 현명하고 당차게 시작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실천과 행동으로 주민자치 실질화를!

최철웅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최철웅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주민자치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역시 지난 2년 간 계획했던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임인년은 포효하는 검은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주민자치실질화에 한발 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열립니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후보들이 주민자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실질화 공약을 내걸고 실천할 수 있게 지역에서 더욱 각별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전남에서도 후보들과 주민자치정책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법 제정 및 주민자치회 시법실시 평가 토론회 등을 개최해 더  나은 해법을 찾고자 노력하겠습니다. 20대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주민자치회법안이 계류 중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법 제정이 이루어질 수 있게 전국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합심하여 실천과 행동으로 주민자치 실질화를 앞당겨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더욱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며 올해에는 더 많은 분들과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길 바랍니다.

 

주민자치 발전 토대, 전북에서 만들어갈 터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전라북도는 농업 면적이 전국에서 가장 넓고 인구 또한 노령계층이 주를 이루는 특성으로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에 전라북도 주민자치회에서는 사무국을 개설해 젊고 유능한 사무국장 및 대외협력실장을 영입해 14개 각 시군 연합회와 연계를 도모했습니다. 그 결과물로 ‘2021년도 전라북도 주민자치 역량강화 세미나’를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북 주민자치회에서는 더욱 확장된 사업기획안을 마련했고, 올해 전라북도 사업예산에 반영해 2,000만 원의 도 사업비도 확보해 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도내 14개 시군은 물론 뜻있는 전국 주민자치위원들을 모시고 한국주민자치중앙회와 함께 전북에서 ‘주민자치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전국의 주민자치위원과 관심 있는 전문가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셔 정보를 교환하고 주민자치 발전방향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 광역 주민자치 조직이 돌아가며 주민자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정기적인 자리를 만들어 갈 토대를 전북 주민자치회가 마련하겠습니다.

 

주민자치의 완성 기대하는 임인년

윤병진 경상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윤병진 경상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주민자치의 완성을 위한 기나긴 여정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모임과 학회, 세미나등을 뒤돌아보면 걸어온 길이 마치 역사가 된 듯합니다. 그 중심에 중앙회 전상직 회장이 계셨고 주민자치 이론 최고 전문가 여러분의 헌신도 있었습니다. 물론 주민자치 현장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위원들과 함께 걸어온 길입니다.
2022년은 국가의 운명이 걸린 두 개의 큰 선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는 모든 영역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주민자치 완성의 제도적 기반인 주민자치법의 제정을 대통령 공약으로 받아내고 주민자치에 기반을 둔 지방 일꾼들을 우리가 직접 선택할 날들이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대통령을 선출하고 지역의 일꾼을 뽑아야 주민자치에 대한 성공과 발전을 이뤄 낼 수 있습니다. 주민자치회법을 제정하는 것이 필수적인 이유입니다.
올해 두 번의 선거에서 주민자치 정신이 투철한 후보를 선택하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또한, 주민자치를 영구히 이어나갈 후진들에게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할 것입니다. 임인년 새해, 흑호가 내려와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전국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그날을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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