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자치단체 발전전략
자료 예산군청 홍보팀

예절과 충절의 고장 충남 예산군은 지난 4년 변화를 거듭했다. 이어지는 코로나 위기 속에도 출렁다리로 유명세를 얻은 예당호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대 산업 관광도시로 떠올랐으며,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확정과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충남의 중추로 떠오르고 있는 예산군의 발전 모습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변혁의 시간, 그리고 남은 과제들
민선 7기 예산군은 큰 변혁을 이뤘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염원이던 신청사 개청, 예산군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신축·이전으로 행정타운 조성을 완료해 구도심 재생과 지역상권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천89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군 재정을 안정화했으며, 일반회계 6천391억 원으로 7년 연속 충남 군부 1위를 했다.

무엇보다 예산군이 전국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관광산업의 획기적 전환점이 돼준 예당호 출렁다리&느린호수길 개통, 음악분수 가동 등 지속적인 신규 관광인프라가 확충되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황새공원과 출렁다리가 비대면 안심 관광지 및 2021~2022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내포보부상촌은 누적 입장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흑자운영체제로 전환됐다. 관광도시로서의 입지 구축을 위해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및 모노레일 설치사업 착공, 덕산온천 권역 연계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코로나-19 여건을 감안한 온·오프라인 병행 지역축제 개최 등 관광 분야에 활기가 돌고 있다.

또한, 그동안 조성했던 3개 산단, 8개 농공단지는 분양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231개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충청남도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대상 군으로 선정돼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간 1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으며, 제1기 사업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748억 원 규모로 진행돼 예산 1100년 기념관 건립 등 10개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2017~2021)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직자의 청렴문화 정착과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

여기에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확정되며 군민의 숙원이 해결됐다. 예산군은 삽교역 신설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으며, 군민의 11년간에 걸친 끈질긴 노력과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1년 넘게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삽교역 신설 촉구 집회를 벌이는 등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 기념식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 기념식

그런가 하면 예산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혁신도시 지정을 이뤄냈다.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충남도 내 시·군 중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의 서명을 이끌어냈다. 결국, 2020년 10월 충남혁신도시로 예산군이 최종 확정됐으며, 이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 불균형 발전 해소와 지역 발전에 힘이 되고 있다.

한편, 예산군은 올해 혁신도시 지정 이후 여전히 답보 상태에 있는 공공기관 이전, 그리고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따른 발전전략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472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예산읍 1단계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올해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수도 유수율 향상과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57억 원을 투자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12개 읍·면 유량계 설치, 수압 관리, 다발관 정리, 정수장 건립 등을 추진고 있다.

그리고 4개 산단 138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축으로 하는 관광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구도심 재생 뉴딜프로젝트 추진,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한 전국 최고의 요리 창업의 메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명실상부 ‘산업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예산군이 지난 2014년 이후 민선 6·7기를 지나면서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집계한 주요 관광지 전체 방문객 수는 ▲2014년 146만 1천965명, ▲2015년 126만 6천37명, ▲2016년 167만 2천108명, ▲2017년 196만 3천128명, ▲2018년 244만 7천406명, ▲2019년 559만 7천497명, ▲2020년 201만 5천27명, ▲2021년 263만 1천978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방문객 누계 역시 88만 5천564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코로나로 주춤했던 위기를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9년에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개통 첫해에 2018년 군 전체 방문객 수를 뛰어넘는 299만 7천892명이 방문하면서 새로운 관광의 역사를 썼다.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지만, 지난해 10월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점차 완화되며 찾아오는 방문객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 방문객 550만 명을 돌파하며(5월 6일) 예산 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개장한 내포보부상촌 역시 첫해에는 3만 7천290명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2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예산에서 꾸준한 방문객 수 증가세를 보인 수덕사는 2018년 33만 명, 2018년 70만 명, 2019년 10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황새공원 역시 2017년 2만 8천여 명에서 2018년 3만 2천여 명, 2019년 9만 3천519명으로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전국 유일 예산황새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 대표 브랜드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예산의 명소가 된 예당호 출렁다리의 단짝인 예당호 음악분수는 2020년 4월부터 가동돼 멋진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 2015년 6월 개원한 예산황새공원은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고 학생과 어린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생태관광의 표본지로써 각광받고 있다.

예산군은 올해 코로나-19 방역 규제 전면 해제와 일상 회복에 따른 치유, 안전, 힐링 중심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대비한 관광객 유치 등 일상 관광 준비에 분주하다. 서울과 수도권, 인근 대전·세종·충청권에서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로 방문하기 좋은 예산군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와 연계한 K-트레블 여행코스 개발, KTX 연계 여행상품 개발 협업, 충청남도와 함께하는 G마켓을 활용한 관광상품 판매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예산군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맞춰 국립 치유의 숲과 덕산온천, 느린호수길을 연계한 웰리스 관광코스 버스 투어를 준비 중이며, 웰니스(Well-ness) 관광의 중요 요소인 건강한 먹거리로 수덕사 산채정식과 광시한우, 예당저수지 민물고기로 만드는 어죽과 붕어찜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한 관광의 재미와 체험을 SNS에 소개하는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팸투어를 매월 실시해 예산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하더라도 철저한 관광지 방역을 위해 38명의 방역 요원을 주요 관광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관광의 흥미와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관광지별 관광안내지도 정비와 보령머드해양박람회, 대한민국방방곡곡 등 대형행사시 홍보관 운영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군 특례보증 출연금 업무협약식(왼쪽), 강소형관광지 MOU 체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예산군 특례보증 출연금 업무협약식(왼쪽), 강소형관광지 MOU 체결

기업 지원에 총력
예산군이 관내 기업체 및 산업단지, 청년창업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군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시행령 제3조에 의한 중소 제조업체 중 상시 종업원 수 10인 이상으로, 군내에 공장등록을 하고 2022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군내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고 연간 총매출액이 5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인구 증가·고용 창출·세수 기여 등 지역경제 기여도와 성장·수익·안정성, 기술·품질 수준 등 기업의 성장 및 건실도를 고려해 3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근로자 작업환경 또는 휴게시설 개선사업비로 2천만 원과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및 인증현판 부착, 세무조사 유예, 물품구매 시 우선구매 유도, 국내 전시, 박람회 우선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한 군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발굴하고 창업 초기부터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가 8대 혁신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군비 1억 6천만 원을 투자해,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업 유치와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관작농공단지에 ▲가압장 정비, ▲보도포장, 응봉농공단지는 ▲진입도로 차선도색, 삽교농공단지는 ▲보도 정비, ▲고사목 제거, 신암농공단지는 ▲배수로정비, ▲전기설비정비, 예산농공단지는 ▲공동이용용수 정수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당일반산업단지와 예산·신암·관작농공단지 3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 물환경보전법, 악취방지법에 의거 악취 및 시설물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도비(30%)를 지원받아 노후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금강청, 충남도청과 합동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산업단지, 농공단지 내 폐수 배출 사업장에 대한 폐수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및 환경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으로 환경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를 3개월간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환경오염, 화학물질 유출사고 예방 및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한 방류수 수질을 확보하고 인근 주민에게 보다 쾌적한 산업단지 주변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예산케이바이오 융복합단지 MOU체결(왼쪽), 내보보부상촌 전경
예산케이바이오 융복합단지 MOU체결(왼쪽), 내보보부상촌 전경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에도 꼼꼼히 나서
예산군은 코로나 위기 이후 방역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요양시설·병원 등에서 중증자 발생 및 사망률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60세 이상 예방접종 독려, ▲고위험시설 집중관리, ▲병·의원 대면 진료 강화, ▲신속 대응 핫라인 및 의료 기동진료반 활성화를 추진해 환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사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군민 중 3차 접종 후 120일(4개월)이 지난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추진해 면역력 향상에 따른 건강 보호에 주력해오고 있다.

또한, 관내 요양병원 및 시설에 대해 선제적 주기적 검사 시행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고위험시설 확진자 발생 시 현장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분류, 종사자 및 입소자·이용자 교육, 방역물품 전달 등 집중관리를 통해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의료기관 14곳, ▲호흡기 의료기관 11곳, ▲대면 진료 가능 의료기관 14곳, ▲먹는 치료제 조제 가능 약국 5곳을 지정해 재택치료자의 건강관리에 나서고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이용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대면 진료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철저한 환자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24시간 응급상황을 대비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지역 내 응급의료시설 및 민간이송업체와 함께 비상연락망 신속대응 핫라인을 만들었으며, 특히 요양시설에 있는 확진자의 중증화 및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요양시설 의료 기동진료반을 구축해 요양시설 내 확진 입소자를 대상으로 진료 가능한 질환에 대한 처방 등 대면 진료, 입원 치료 필요 시 신속한 병상 배정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예산군은 의료뿐만 아니라 군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대폭 변화한 방역지침과 코로나-19 상황, 지원 내용 등을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SNS 채널, 소식지, 전단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안내해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나아가 군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전면 재개하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문화예술 및 교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군민의 활력을 되찾게 할 계획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5월 2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방역이 대폭 완화됐으나, 예산군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행정의 노력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군민의 노력으로 확진자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상공인·취약계층의 코로나 위기 극복에 총력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다. 올해 ▲특례보증금 증액, ▲방역물품 구입비 군비 추가 지원, ▲노후시설 개선사업비, ▲영업 제한 업종 리모델링비 지원 사업 등에 3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들의 활력 충전에 나서고 있다.

2022년 군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신규 또는 확대된 사업은 모든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물품비 지원과 노후시설 또는 재창업시설 보수비, 화재 예방용 소화기 배부, 상품권 할인판매 10억 원 증액이며, 올해 공공배달앱 이벤트 비용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산군은 충남형 재난지원금 지급에도 나섰다. 재난지원금은 충남도와 함께 지급하는 것으로, 도비 27억 7천만 원에 군비 34억 7천만 원 총 61억 1천400만 원을 관내 8천61개소 소상공인 업체 등에 지원하기로 계획했다. 예산군은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대상인 소상공인과 273개의 경영 위기 업종 외에도 군비를 추가해 지원업종을 확대·지원했다.

지원 대상 및 금액은 소상공인(집합 금지 200만 원, 영업 제한 100만 원, 그 외 경영 위기 업종 등 60만 원), 종교시설 100만 원, 취약계층 60만 원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6천52명 중 5천474명, 운수종사자 등 1천640명 중 868명, 종교시설 369개소 중 260개소가 접수를 마쳤다. 총 8천61명의 계획 인원 중 6천602명인 82%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총 49억 7천960만 원이 지급됐다.

또한 이번 지원에는 그간 지원 대상에서 소외된 운수업 종사자(개인·법인택시, 전세버스, 특수여객), 대리운전기사 등(대리운전기사, 방문교사, 방문판매원, 방문점검원, 소프트웨어 점검 기사, 예산군 프로그램 강사), 문화예술인, 노점상, 종교시설이 포함되며 한층 두텁게 지원했다.

신청사 개청식
신청사 개청식

혁신도시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후속 조치
예산군이 야심 차게 추진한 혁신도시는 지정된 지 1년 반이 넘도록 적극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예산군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전략 수립 등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유치 대상인 130개 수도권 공공기관 중 집중공략 기관 32개소를 선정하고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 방식의 홍보를 펼치는 등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각 공공기관의 특성에 발맞춘 맞춤형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공동주택 추가 건립 등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예산군은 충남도와 함께 소통하면서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조기 준공을 위해 충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삽교역 주변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충남(내포)혁신도시와 연계하는 새로운 교통거점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으로 지역개발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회복된 일상 속 축제로 초대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가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산군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시점을 맞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홍보 등을 제외한 과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교육과 체험 행사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축제 준비 태세를 점검하기로 결정했다.

윤봉길평화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나라 사랑 정신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종류의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 관람객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개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여기에 예산군이 자랑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지역을 뛰어넘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세 가지 테마인 국밥, 국수, 국화를 예산장터라는 원도심에서 풀어내는 축제로 쇠락해 가는 원도심에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문화와 경제가 상생하는 역사를 써 내려가며,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2021년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고백(GO BACK)! 예산장터 삼국축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져, 축제장 내 관람객 수 6만 2천 명, 온라인 조회 수는 24만 명 등 총 30만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축제를 즐겼다. 방문객 소비 지출액은 9억 900만 원, 축제장 내 직접 매출액은 약 4억 2천만 원을 기록했고 2천165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어려움도 많았으나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관람객들의 안심과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잘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산군은 올해도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삼국축제를 선보인다. 지역 실정에 맞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지역 예술인의 참여 속에 축제장 주 무대를 벗어나 원도심 골목에서도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활력소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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