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신임총재의 취임식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500명이 넘는 참석자가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주영 신임총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서울대학원 법학석사, 경남대 북한대학원 정치학석사를 취득하고 법원 판사생활을 거쳤다.
이후 국회의원 5선(제16대~제20대)을 지냈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정책위의장 및 대선기획단장, 여의도연구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해양수산부 장관과 제20대 국회부의장 등을 지낸 뒤 현재는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장,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총재는 경기고 MRA/IC 단원 활동부터 부총재까지 수십 년간 MRA/IC 운동에 적극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취임식은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국회MRA/IC의원연대 대표의원)의 환영사, 김진표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배용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차광선 이임총재의 MAR/IC의 배경 소개로 진행되었다. 이후 이주영 총재의 취임사와 함께 MAR/IC 비전 제시 특별강연이 열렸다.
도덕재무장, 위대한 대한민국 창조하는 길
이 총재는 “1967년 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MAR운동을 시작했다"며 "정직, 순결, 무사, 사랑의 도덕 표준에 비추어 나 자신부터 변화해야 나라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키워가게 되고 이것이 바로 위대한 인간의 길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늘날까지 법관과 5선 국회의원, 해양수산부장관, 국회부의장 등 공직을 거치면서 ‘나 자신부터의 변화’ ‘끊임없는 도전’ ‘굳건한 자신감’이라는 MAR/IC 정신이 마음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힘써 왔다”며 “대통령, 국회의원, 장관을 비롯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각계의 모든 지도자들도 도덕재무장 훈련이 제대로 된 사람이어야 한다. 이것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창조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이서 MAR/IC 한국본부의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전 국민 도덕성 회복 운동 전개 ▲학교 교육 현장에서의 MRA/IC 운동 활성화 ▲교도소 및 소년원 등 재소자에 대한 도덕재무장 운동 전개 ▲문화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MAR/IC운동 흡인효과 제고 ▲한국의 첨단 IT기술을 토대로 한 세계 최고의 MRA/IC 훈련센터 건립 ▲재정적 뒷받침을 위한 조직 규합 등을 제시했다.
이 총재는 끝으로 “우리의 꿈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동지 여러분들의 확고한 신념과 강력한 결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MRA/IC 운동은 세계 60여 국에서 각국의 실정에 맞게 전개하여 오다 2001년 스위스에서MRA/IC 국제연맹을 결성하여 국제적으로 보다 효과적인 도덕재무장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사진=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 문효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