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위원의 실질적인 역할을 정립하다

지난 6월 15일 ‘2018 진천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및
경진대회’가 열렸다.

‘2018 진천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및 경진대회’가 주민자치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5일 진천군 초평면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의 실질적인 역할 정립과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의 지역 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으며,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을 초청해 주민자치 최근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상직 대표회장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문제를 스스로 결정·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자치 실현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7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운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월면에서는 건강체조, 덕산면에서는 난타교실, 진천읍에서는 사물놀이, 초평면과  광혜원면에서는 라틴댄스, 백곡면에서는 기타연주, 문백면에서는 댄싱북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천규 진천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이 높아져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양과 지식을 쌓고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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