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회는 1월 22일 ‘사랑의 모자 뜨기 운동’을 통해 모아진 손뜨개 모자 93개를 ‘모니카의 집’ 및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 사진=연수구 제공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회는 1월 22일 ‘사랑의 모자 뜨기 운동’을 통해 모아진 손뜨개 모자 93개를 ‘모니카의 집’ 및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 사진=연수구 제공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회는 1월 22일 ‘사랑의 모자 뜨기 운동’을 통해 모아진 손뜨개 모자 93개를 ‘모니카의 집’ 및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옥련1동 주민자치회의 사랑의 모자 뜨기 행사는 2018년에 처음 시행된 후 두 번째다. 2019년 12월 17일에 옥련1동 주민 참여자 20여 명이 강사에게 털실로 모자 뜨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그 후 한 달간 주민들이 직접 뜬 모자를 옥련1동 주민자치센터에 기부한 것이다.

서툴지만 따뜻한 정성으로 완성된 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에 73개, 옥련1동에 소재한 미혼모자 공동생활시설 모니카의 집에 20개가 전달돼 저체온증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는 신생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완성된 손뜨개 모자가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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