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취임식 및 정책 토론회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는 14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회의실에서 출범·취임식 및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은 광주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을 축하하며 "주민관치가 아닌 주민자치는 주민이 마을의 일에 앞장서고 힘을 모을 때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임 구청장은 "30여 년간 지방자치를 하면서도 여전히 주민자치를 외치고 있는 것 우리가 원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안타까워하며 "제대로 된 주민자치를 위해선 주민의 역량과 참여, 제도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자치회법' 발의를 통해 주민자치 실질화의 토대는 갖추었다"라며 "주민자치 실질화로 가는 길에 주민자치 원로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화영 상임회장님을 비롯한 5개 구 회장님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과 광주광역시의 주민자치를 꽃피우는 데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