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구로구 주민자치 리더 워크숍이 4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이섬 노래박물관 매직홀에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간사, 동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중앙대 특임교수)은 구로구 주민자치 실질화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특강에 앞서 장예선 구로구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구로구와 구로구 주민, 구로구 주민자치를 위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오늘 워크숍은 올바른 주민자치의 방향성을 찾아 진정한 구로구 주민자
고창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고창군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연다.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교육에서 허선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외협력회장은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한편, 교육 첫 날인 16일 오후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정읍시고창군), 성홍제 고창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허선 회장,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도입되었으나 그만큼 많은 논란과 문제를 노정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꼼꼼하게 짚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주민자치학회는 지난 18일 ‘한국 주민참여예산제의 진단과 개편방안’을 주제로 한 제97회 주민자치 연구세미나를 서울 인사동 태화빌딩에서 개최했다. 최흥석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성호 경기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발제자로, 전영평 대구대 명예교수와 류춘호 부산시의회 입법담당관 그리고 이장욱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섰다.먼저 조성호 연구위원은 “행정학 분야 패러
종로구가 주민자치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전국 최초로 종로구에서 추진되는 주민자치회 조례 입법 주민발안이 주민서명 3,3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종로구 주민자치회 조례 주민발안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주민발안 주민서명 추진운동 및 서류작업을 지난달 29일자로 최종 마무리 짓고 4일 구의회에 청구인명부를 전달했다. 이에 추진위는 이날 오후 3시 주민발안 서명목표 초과달성기념 보고회 및 종로구청장과의 면담을 가진 후 오후 4시에는 종로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구인명부 전달식과 구의회 의장 면담을 실시했다.먼저 전언섭 추진위 사
한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있다. 한 장 남은 탁상달력의 가벼움이 까닭모를 세모(歲暮)의 무거움으로 차갑게 다가온다. 섣달그믐이 가기 전에 뭔가 해야 할 일이라도 있는 지, 길을 오가는 사람들의 총총 발걸음이 분주하다. 나뭇잎을 남김없이 떨군 가로수들, 그 밑을 지나치는 이름 모를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듯 12월이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일상의 사소함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실존적’ 사소함에 문득 경이로움마저 느끼게 된다. 생철학자 니체가 말하는 행복한 순간이다. 니체는 “다행히도 인간이 행복해지는 데는 아주 적은 것으로도 충분
‘종로형 주민자치’ 구축을 위한 올바른 방향 찾기에 나선 이 진행되는 가운데 6일 종로구청 12층에서 열린 8강은 서울시 조례 분석 및 종로구 제도설계 2부로 진행됐다.먼저 1부 강의는 김필두 건국대 겸임교수의 ‘서울시 조례 비판’으로, 마포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를 통해 체계적 분석과 세세한 비판이 이뤄졌다.첫 번째로 지적된 것은 본 조례가 모법에 해당되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방분권법’)을 원천적으로 위배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방분권법에 따르면 ‘주민
“주민자치는 결국 주민들이 하는 것이다. 정치나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탈정치화, 탈행정화가 우선되어야 제대로 된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다”8월 17일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시키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에 대해 강력하게 역설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민자치가 처한 현실을 통찰해 굵직한 화두를 짚어낸 전 회장의 기조강연을 지상중계한다. 읍면동 민주화 사각지대, 주민자치 식민지와 같아주민자치
“주민자치라면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주민 힘으로 능히 할 수 있다. 국가가 못하는 일 역시 주민이 결집한다면 해낼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이 그러했고, IMF 시절 금 모으기가 그러했다. 이렇게 되려면 주민들이 마을로 나와야 한다. 이웃과 마을을 자세히 보고 오래 보게 만들어 공감하고 교류하게 하는 게 주민자치의 출발이다”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전시민학교 2050 시민 트렌드 시리즈가 7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20일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대
11일 논산에서 종로구 주민자치위원장회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자치분권2.0 시대를 맞아 유기적인 민관협력체제 구축 필요성과 ‘종로형 주민자치’ 모델 수립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토대 마련을 위해 열렸다.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중앙대 행정대학원 특임교수)은 ‘종로구 주민자치 실질화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논산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특별강연을 열어 주목을 모았다. 이날 특강에는 종로구 17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간사, 각 동장 및 담당 주무관, 종로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 종로구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회와 지방의회와의 관계 재정립을 모색하는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같은 논의는 7일 건국대에서 열린 2023 한국지방의회학회 하계학술대회 ‘주민자치 기획세션’에서 심도 있게 펼쳐졌다.본격적인 기획세션에 앞서 개회식이 열렸다. 이현출 한국지방의회학회장의 개회사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의 영상축사 후 전상직 한국주민자치학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전 회장은 "중앙집권체제 하에 지방의 모든 권력이 중앙에 쏠려 있는 현실이다. 진정한 지방분권이 필요한 시대이며, 그 시작은 주민자치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
“주민자치위원의 의견도 듣지 않는 주민자치 토론회가 어디 있는가”, “시범실시만 10년째 하는 건 무슨 경우냐”, “주민자치 현장 목소리도 듣지 않는 형식적 토론회가 무슨 소용 있나”, “인사말 하고 사진만 찍고 가버리는 국회의원과 행안부 차관은 필요 없다”, “주민자치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마라”, “권역별 토론회, 제대로 된 공청회를 개최해 달라”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토론회에서 나온 주민자치위원들의 성토다. 토론회 당일 제주, 광주, 경남 고성 등에서 먼 길마다 않고 주민자치 실질화를 기대하며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제
한국주민자치학회/중앙회가 개최하는 세미나에서 자주 듣는 질문은 ‘주민자치 왜 해야 하나요?’이다. 십 수 년 간 수백 번이나 세미나가 열리고, 주민자치 전문잡지와 유튜브로 중계되었음에도 참가자들은 ‘주민자치를 해야 하는 논거’를 확실하게 정립하지 못하고 있는 듯했다. 특히 오랜 기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해 온 주민자치위원들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을 때는 의아하고 당황스러웠다.하지만 이는 주민자치 전문가나 운동가들에게도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 질문이기는 마찬가지이다.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지내왔던 일을 새삼 되돌아 성찰하게 하는 계기
중앙대학교가 전상직 한국주민자치학회장을 행정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해 국내 최초로 주민자치학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주민자치, 관료행정·시민운동과 차이 크지만 관련 연구는 현저히 부족중앙대는 2023학년도 2학기가 시작되는 올해 9월 주민자치학 석사과정을 개설해 독립 학문으로 주민자치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이론적 토대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전상직 교수는 현대그룹 건설·조선·백화점·호텔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학부에서 신학과 행정학, 대학원에서 경영학·철학·종교학·생명학 등을 연구했다. 김대중 정부가 주민자치회를 설치하려던 1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한국정책지식센터의 제1061회 정책&지식포럼이 오늘(4월 4일) 오전 개최되었다. ‘주민자치 활성화’를 주제로 한 오늘 포럼에서 전상직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이 ‘한국의 주민자치’라는 발제를 맡았고, 전영평 대구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 박경하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명예교수(한국주민자치학회 부설 향약연구원장)과 서인석 안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함께 했다.전영평 교수는 모두 발언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많은 토론이 있어도 주민자치 토론은 많지 않다. 오늘 포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주민자치를 주
서울 주민들은 주민자치회에 대한 인지도가 현저히 낮고,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으며, 동 주민자치센터와의 협의 및 협력 업무에 국한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3월 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작년 11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한국갤럽이 시의회 의뢰를 받아 주민자치위원을 제외한 서울 거주 20대 이상 남녀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성과 및 인지도
서울시 및 각 구 자치행정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서울시 워크숍에서 주민자치 파트가 운영되었다. 3월 15~16일 양일간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학회 대표회장은 ‘서울시 주민자치회 실질화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의 관점에서 볼 때 주민자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일을 찾아 스스로의 힘으로 알아서 진행하고 말썽 없이 실수 없이 해 주기를 바라는 것 같다"라고 특강의 서두를 연 전상직 회장은 "이런 면에서 주민자치는 행정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경영학적
최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광역시도에 보낸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표준조례 개정안은 읍면동장에게 위원선정위원회 위촉권한을 넘긴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 위촉권자를 시장·군수·구청장에서 읍면동장으로 하향조정한 것일 뿐 절대 제도개선이 아니다. 여기에 이통장을 당연직위원에 포함시킨 점 역시 풀뿌리자치기구인 주민자치회 성격과 전면적으로 배치된다. 행안부의 속내가 읍면동장-이통장 수직체계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자치권 및 자율성을 철저히 파괴하는 관치행정, 주민자치 지배구조 구축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또한, 일체의 숙의 및
금천구가 12월 27일 10개 동 주민자치회와 2023년 자치회관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구 내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와 자치회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것은 서울시 최초다.서울시 최초, 구 내 모든 동 자치회관 위수탁금천구는 2021년 서울시에서 추진한 자치회관 위수탁 시범운영 공모사업에 2개 동(시흥2동, 3동) 주민자치회가 선정돼 1년간 시범운영한 바 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모든 동으로 위탁운영을 확대해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자치 권한과 주민 및 지역 대표기구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했다.위탁 기간은 2023년 1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김두관 의원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학회와 한국주민자치중앙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주민자치 실질화 대토론회가 ‘이태원 참사, 관재(官災)인가 민재(民災)인가’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 이주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총재, 김두관 의원,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주민자치로 지역 안전망 구축해야이주영 총재는 대회사에서 “주민이 중심 되고 주민에 의해 가동되는 주민자치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
10월 17일 국민의힘 소속 박상혁 서울시의회 의원과 29명 시의원들이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사단법인 한국주민자치중앙회(회장 전상직)는 주민자치를 구조적, 실제적으로 지배하게끔 설계된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에 대한 폐지 조례안 발의를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마을공동체 지원 조례, 시민단체가 주민자치 지배하는 치명적 구조로 설계돼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자치구 단위’에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