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국회의원 축사 "원로회의가 마을의 진정한 어른 역할을 해주시길"

인천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

 

 

8일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2동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식에서 홍일표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8일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2동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식에서 홍일표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김득웅)가 8일 오후 2시 도화2동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홍일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주민자치회법'을 발의할 때 세 규합에 동참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멋진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출범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민자치회법'은 주민자치회가 합법적이고 행정적으로 많은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것이기에 잘 되리라고 본다"라면서도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 어른과 원로가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는 상당히 불행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홍 의원은 "과거에는 어떠한 이슈로 사회가 요동칠 때 모두에게 존경받는 리더가 한마디를 하면 정리가 됐는데, 요즘은 진정한 리더가 없다 보니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 주장하는 쪽이 어디인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구성원이 마을의 진정한 어른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지금처럼 마을의 지도자로서 마을과 주민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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