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
김명선 서울시 주민자치 여성회의 부회장 개회선언

김명선 서울특별시 주민자치 여성회의 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 철 기자
김명선 서울특별시 주민자치 여성회의 부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 철 기자

 

서울특별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성성식)가 7일 오후 2시 종로구 태화빌딩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명선 서울특별시 주민자치 여성회의 부회장은 개회선언에서 "한국의 주민자치는 1999년 주민자치센터 운영으로 시작되어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주민자치가 아닌 관치의 그늘 속에서 꽃을 피우기는 커녕 싹조차 틔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김 부회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을 민주적으로 경영하자는 것인데 주체인 주민들의 뜻도 역량도 모으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모아서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주민자치 원로회의의 출범을 엄숙히 선언한다"라고 힘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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