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북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ㆍ현응채·이훈우 공동회장 취임

최영조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과 현응채·이훈우 공동회장(왼쪽부터)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최영조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과 현응채·이훈우 공동회장(왼쪽부터)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최영조)가 10일 오후 2시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주민자치 현장에서 경험과 지혜를 쌓은 주민자치 원로들의 역량을 결집한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최영조)가 10일 오후 2시 경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출범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송종훈)는 지난해 4월 27일 주민자치를 위해 헌신한 주민자치위원회 원로들의 친목 도모와 역량을 결집하고, 주민자치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주민자치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후 각 시·도에서 창립 준비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26일과 27일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서 주민자치 원로회의 출범 및 취임식을 열었다.

또한 여성들의 참여와 지도력 발휘가 더욱 필요해지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면서 여성의 주민자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26일 한국 주민자치 여성회의(상임회장 조경숙)를 창립하고 각 지역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최영조) 임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상임회장 최영조) 임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최영조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자치 원로회의를 나이 많은 분이 모여서 회의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하길래 조금 젊어 보이려고 머리에 힘을 주고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 회장은 "주낙영 경주시장님과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님께 참석을 부탁했지만, 행사가 너무 많아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라며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가 한 단계 발전하고, 더 많은 회원이 모이면 앞으로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민자치 원로들의 힘을 모으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주민자치회법'이 2020년 1월 2일 새해 첫 법안으로 국회에 발의됐다"라고 환영과 기대감을 드러내며 "경상북도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으로서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자치 실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현응채·이훈우 공동회장은 최영조 상임회장을 도와 주민자치 실질화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주민자치 발전과 영광을 위해 원로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용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정재용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문재 기자

정재용 부산광역시 주민자치 원로회의 상임회장 역시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 원로는 누구보다 지역 현안 및 실정을 잘 알고, 주민자치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주민자치 실질화를 향한 열정이 있다. 현직 주민자치위원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주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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