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주민자치위원장 3년차에 광역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에 등극하다!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얘기다. 물론 주민자치위원장 경력이 유희성 회장의 지역활동의 전부는 아니다. 이미 여러 해전부터 마을, 지역을 위한 활동과 봉사에 나섰던 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차’는 짧지만 ‘주민자치’는 유희성 회장에게 급격하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도 대표회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무겁다. 신임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을 만나봤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내기 전에 우선 궁금증부터 풀어보자. 주민자치위원장 3년 차에 어떻게 도 주민자치회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석환 의장은 최연소 의장으로 유명하다. 새해 특례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에 대한 준비는 물론 시민과 소통하며 현안에 소홀함이 없이 의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조석환 의장에게 의정활동과 수원시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Q. 그간의 소회에 대해 짧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품고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며 제11대 후반기 수원시의회를 이끌어 온 지 7개월여가 흘렀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의 대변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정부 주요직(행정고시 14회)과 국회의원(제18대, 19대)을 거쳐 민선 7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새해 국가 AI 융·복합단지와 국가 AI 데이터센터 착공, 광주형 AI-그린 뉴딜 사업 추진 등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이용섭 시장에게 광주시정에 대해 들었다. Q 그간의 소회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지난 2년 6개월을 되돌아보면 힘들 때도 많았지만, 고향 광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쁨이고 보람이었습니다. 짧은 기
이언주 부산광역시장 예비후보는 결과적으로 ‘예비’를 떼지 못했다. 거침없는 언사와 파격적 행보, ‘강성’ 이미지로 유명한 그는 새로운 도전의 첫 관문을 뚫지 못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았지만 짧은 기간 많은 부산시민과 만나며 대중 정치인으로서의 광폭(廣幅) 행보로 나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호 박형준 예비후보(알려진 대로 3월 4일 ‘예비’를 떼고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인터뷰에 이어, ‘아직 예비후보’이던 시절, 전상직 본지 발행인, 부산시 주민자치회 회장단과 함께 한 이언주 전 의원과의 대담을 싣는다.(편의
김선교 국회의원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고향인 양평군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군청 계장과 과장, 양서·용문·옥천면장을 거쳐 양평군수를 3선 연임한 후 국회에 입성했다. 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지방자치에 대한 남다른 식견과 소신도 있다. 특히 지역 현안 관련해서는 누구보다 앞장서는 김선교 의원에게 정치·사회 현안 및 지방자치, 주민자치에 대한 견해를 들어봤다. Q. 김선교 의원님, 먼저 국민과 시·군민, 독자 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주시·양평군민과
최춘식 의원은 굳이 소속 상임위(행정안전위원회)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지방자치, 주민자치에 남다른 식견이 있는 국회의원이다. 지역 주민자치위원장과 연합회(협의회)장, 기초·광역의회 의원을 모두 거친 흔치않은 ‘풀뿌리’이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최춘식 의원에게 주민자치, 지역현안과 관련된 견해를 들어봤다.Q. 최춘식 국회의원님, 먼저 국민과 시·군민, 독자 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반갑습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
1일 사단법인 한국자치학회가 신임부회장으로 한동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 영광 출신인 한동희 한국자치학회 신임부회장은 1980년부터 40여 년을 전남 지역에서 공직생활을 이어왔다. 전라남도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 기획행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해양항만과장, 사회재난과장 등을 거쳐 2018년 전남 장흥군 부군수와 2019년 전라남도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을 역임한 후 2020년 10월부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장으로 봉직 중이다.특히, 한 신임부회장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전국 최연소 광역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당시 28세, 조치원읍,재선) 주목받았던 이태환 의원이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새해를 맞아 이태환 의장에게 다양한 시 현안과 코로나 상황 대처에 어떻게 나서고 있는지 들어봤다.Q.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그간의 소회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먼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내년 본예산 심의에 힘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주는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도시, 상생과 연대로 인간미 넘치는 도시로 유명하다. 그리고 그 중심에 김승수 전주시장이 있다. 정부를 앞서가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시도와 노력으로 모범사례를 만들며 새해 전주의 담대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 김승수 시장에게 전주시의 현안과 주요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Q 민선 6, 7기 전주시장으로 6년이 넘는 시간을 달려오셨습니다. 지난 신년 기자회견 당시 ‘상상력과 용기,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지금 전주에 이런 가치와 구호가 필요하다고 본 이유는 뭡니까?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작된 202
“주민자치회는 지역 봉사단체나 직능단체가 아니다. 주민을 대표하는 마을의제 최고 심의·의결기관이다.”각 읍면동 단위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역단체(꽤 오랫동안 ‘관변단체’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왔던)들과 구별되는 주민자치회의 차별성을 이야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말이다. 맞는 얘기다. 주민자치회는 각 읍면동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회이자, 주민들 스스로 마을 일을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자치회가 되어야 한다. 주민자치위원 역시 자원봉사자가 아닌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이는 그렇게 되어야 하는 ‘당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주민자치는 선택이 아닌 우리 삶의 기본입니다. 모두가 잘 먹고 잘 살고 잘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우리가 나서서 마중물이 되고 디딤돌을 놓아야 할 것입니다.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여성회의와 손을 맞잡고 전남 주민자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주민자치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지난해 1월 전라남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에 오른 김석모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마중물’ ‘디딤돌’ 다 소중한 역할이고 그에게 잘 어울리는 용어이지만 어쩐지 김 회장을 보면 ‘초석’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여수시 주민자치의 초석’.
최철웅 전남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을 보면 한 눈에 ‘카리스마’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다소 엄격해보일 수 있는 인상이지만 그 만큼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그 문제를 잘 해결해 줄 것 같은 믿음 또한 급상승한다.30여년 공직 경험, 그것도 경찰 공무원 생활, 더구나 주로 수사업무를 담당하며 수사과장을 역임했고 퇴임 직전엔 정보업무를 수행했다는 이력을 접한다면 그 ‘카리스마’의 배경에 고개가 끄덕여진다.“공직 생활을 해서인지 동이나 시군 공무원을 보면 그 입장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도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좋을 텐데’
Q.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소감과 각오는 어떠신지요?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는 만안구, 동안구가 격년으로 돌아가면서 이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6대 회장님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나름대로 7대에는 안양시 협의회를 위해 열심히 해야 겠다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Q. 안양시 협의회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 사업계획 등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앞으로 마을을 위해 노력하시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님들 사이에서 협의회가 열심히 소통하며 가교 역할을 잘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 2월, 6월, 8월에
Q.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서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임 소감은 어떠신지요?시원섭섭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계획했던 일들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매우 아쉽고 일 년이 너무 빨리 지나가다 보니 아쉬운 일들이 특히 많은 것 같습니다.Q.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보람을 느낀 때는 언제였나요?뭐니 뭐니 해도 우리 안양 55만 시민과 여러 행정기관과 함께 한 가장 큰일은 GTX C 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위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여러 일들을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앞서 언급
충청남도 주민자치회가 2월 3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었다. 지난 1월 김명숙 충남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농촌정책 협업 촉진과 주민자치 강화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주민자치회 무력화 시도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 자리였다. 이와 함께 국회 ‘주민자치회법’ 제정 촉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충남 주민자치회 임원회의는 지난해 12월 박강희 대표회장 취임 이래 두 번째로 열렸다. 긴급 소집된 이날 회의에는 박강희 대표회장을 비롯해 이현상 상임회장, 이일건 사무총장, 조진연 재무총장 등 주요 임원들이 모였다.박강희 대표회장은 “
올해 광주광역시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구 협의회장 중엔 새해에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회장이 세 명이나 된다. 이철승 광산구 협의회장, 박태순 서구 협의회장 그리고 지난 1월 26일 선출된 김명기 동구 협의회장이 그 주인공이다.광주 동구청의 슬로건은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동구’다. 금남로와 전남도청이 있어 광주와 전라남도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도심이 옮겨지면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 김명기 회장이 취임 소감에서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무거운 마음이 더 크다. 이유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3년 주민자치 경력의 마무리로 서구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조직체계를 확고히 하는 것으로요. 주민자치의 밑바탕이라 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잘 일구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일사천리 빠른 말투에서도 열정과 다급함, 절실함이 묻어난다. 박태순 광주 서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유독 ‘조직’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여러 해 전 출범은 했으나 최근 몇 년 간 사실상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유명무실했던 광주광역시 주민자치회에 대한 안타까움, 재건에 대한 열정 때문이다.박 회장은 “광역시 조직이 굳건히 제 역할을 하고 제대
이철승 광주 광산구 신임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금융업계에 오래 종사한 뒤 10여 년 전부터 개인사업을 시작했다. 오랫동안 금융맨으로 일한 만큼 일처리가 정확·꼼꼼·성실하며 함께 대화를 나눌 때도 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두루 경청한 후 신중하고 차분하게 의견을 낸다.지난해 12월 말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장에 선출된 그는 “저를 뽑아주신 것에 대해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한다”라며 “주민자치 도약의 시기에 협의회장이 된 것에 무한한 책임감과 감사를 느끼며 훌륭한 주민자치위원분들과 함께 이전에도 그러했듯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민자치
이름에 ‘묵’자가 있어서일까. 김경묵 회장은 첫인상도, 일을 추진하는 모습도 가볍거나 흔들림 없이 묵직해 보인다. 실제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이 같은 예상에는 더욱 무게가 실리고 심증은 굳어진다.김경묵 광주광역시 월산5동 주민자치회장 겸 남구 주민자치위원장단협의회장. “휴우~ 예상보다 더 치열했습니다.” 1월 27일 열린 구 협의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첫 임기 2년을 마치고 이번 연임으로 남구 협의회장으로서 2년 더 일할 수 있게 됐다. 아이디어 내고 일 찾아하기 좋아하는 그가 지난 2년간 계획하고 실행하던 사
“시에서 주민자치 교육을 한다고해서 갔는데 강의가 영 마땅치 않은 거예요. 끝나고 해당 공무원이 질문이나 소감을 얘기해달라고 해서 ‘강의가 어려워서 못 알아듣겠다’고 솔직히 말했습니다. 북구에선 교육 강사를 선정할 때 굉장히 까칠하게 합니다(웃음).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생생한 경험을 전달해주는 강사를 섭외해야 효과가 있거든요.”김동수 광주광역시 북구 주민자치위원장단협의회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 애매하게 돌려 말하는 법없이 직언을 던지는 스타일이다.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에게도 마찬가지다. 할 말은 하고 협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