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일 삼성동 내 초·중학교 네 곳을 방문해 학생 1천270명에게 1만 3천500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3일 삼성동 내 초·중학교 네 곳을 방문해 학생 1천270명에게 1만 3천500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사진=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기영)가 코로나19로부터 지역 학생들을 지키는 데 발 벗고 나섰다.

양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삼성동 내 초·중학교 네 곳을 방문해 학생 1천270명에게 1만 3천500매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코로나19 다 함께 이겨냅시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기영 위원장은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경로당 17개소에서 방역 봉사에 나서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민이 주체가 돼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희망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최진영 삼성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등교 시 생활 속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는 시점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스크를 지원해줘 고맙고 큰 힘이 된다.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퍼블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