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라면 개인이 할 수 없는 일을 주민 힘으로 능히 할 수 있다. 국가가 못하는 일 역시 주민이 결집한다면 해낼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이 그러했고, IMF 시절 금 모으기가 그러했다. 이렇게 되려면 주민들이 마을로 나와야 한다. 이웃과 마을을 자세히 보고 오래 보게 만들어 공감하고 교류하게 하는 게 주민자치의 출발이다”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전시민학교 2050 시민 트렌드 시리즈가 7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20일 커먼즈필드 대전에서 ‘대
대전광역시 중구 주민자치협의회 월례회의가 3월 10일 오후 대전 중구청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임하는 채재학 중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감사패와 동행 족자가 수여돼 눈길을 모았다. 행정과 주민자치의 소통 중요채재학 전임 중구 협의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자치가 활성화 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이제는 중구 주민자치만의 차별화된 역할을 협의회와 동 위원회가 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저를 포함해 임기가 끝나는 각 동 위원장님들 더 열심히 주민자치 지원하고 후원해 주시라.
지역 맞춤 탄소중립사회 실현, 지방자치의 핵심가치 인식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 논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다룬 ‘2050년 탄소 배출량 제로[零]’ 의제이고, 협정체결 산물인 탄소중립 협정서가 국제법적 효력을 갖게 된 점이다. 이후 1.5℃ 기후위기 안정은 곧 탄소중립이라는 등식으로 이해된다. 우리나라는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 다음 해인 2021년 8월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해 숨 가쁜 탄소배출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 여정을 제시한 바 있다.정부는 대외적으로 기후위기
4월 16일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정기총회 및 회의에는 전국 광역시·도 주민자치회·원로회의·여성회의 회장단들이 참석해 반가운 인사와 소식, 계획을 나눴다.먼저 조경숙 한국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은 “이렇게 귀중한 시간에 귀빈 앞에서 인사를 드리게 돼 가슴 설레고 떨린다. 중앙회에서 대한민국 주민자치를 위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뵙고 주민자치에 대한 큰 비전을 제시하셨다고 한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 현직에 계신 분들께도 잘 듣고 가셔서 잘 전달 해주시길 바란다. 제시한 방안들이 국정과제
주민자치회가 명실상부한 주민 대표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치 권한을 확보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안정적 재정 기반 마련을 위해 특별회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주민들 역시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대표기구로 마을의 주요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이슈&진단 483호 ‘주민주권 실현의 첫 걸음,주민자치회’에 담긴 설문조사 결과와 주민자치 정책 제안을 소개한다.주민자치회는 2013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지난해 12월 기준 1013개 읍면동에서 운
중대선거구제가 6월 1일로 예정된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중대선거구제는 기초의원을 최소 3인 이상 뽑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선 과정에서 정치 개혁안으로 중대선거구제를 공약한 만큼 혁신 드라이브에 대한 증명으로 공약을 관철해야 한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강력한 의지다. 이를 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의 공방도 뜨겁다.문제는 중대선거구제가 소수정당의 정치참여 보장이라는 명분 못지않게 거대정당의 의석수를 한 자리 더 늘려 독식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정치적 독점 구
정상철 전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1월 12일 정 전 회장은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인구 150만 명 이하, 출산율 전국 최하위 수준, 소상공인 폐업률도 전국 평균치 보다 높은 지금의 대전은 위기”라고 진단하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지역경제 선순환 발전구조를 만들어 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대전고교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17대 충남대 총장을 지낸 정 전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 대전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고,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
‘2022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영예의 수상자들이 2월 10일 열린 제10회 주민자치 실질화 정책 대토론회 현장에서 발표됐다.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은 한국자치학회가 풀뿌리 주민자치력 함양을 위해 2017년 제정한 상으로, 학술과 현장을 아우르는 여러 부문에서 주민자치 우수 사례와 정책, 지도자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주민자치의 내실 있는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시상식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분야별 대표 수상자만 단상에 올랐다. 전체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기념족자와 월간 주민자치 1년 구독권이 주어진다.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선진지
주요 대선후보의 주민자치 공약 발표에 이어 주민자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전국 광역시도 주민자치위원의 결의를 다지는 주민자치회법 입법 결의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입법 결의 영상 시청 후 전국 주민자치 가족을 대표해 이섬숙 서울시 주민자치여성회의 상임회장, 유인석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송종훈 한국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배석효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상임회장, 주재구 충청북도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김종학 강원도 주민자치회 수석부회장, 유희성 전라북도 주민자치회 대표회장, 성성식 서울시 주민자치원로회의 상임회장, 권
‘2022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 영예의 수상자들이 2월 10일 열린 제10회 주민자치 실질화 정책 대토론회 현장에서 발표됐다. ‘대한민국 주민자치대상’은 한국자치학회가 풀뿌리 주민자치력 함양을 위해 2017년 제정한 상으로, 학술과 현장을 아우르는 여러 부문에서 주민자치 우수 사례와 정책, 지도자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주민자치의 내실 있는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주민자치대상 학술상은 박경하 중앙대 역사학과 명예교수와 조성호 경기연구원 자치분권연구실 선임연구원, 최철호 청주대 법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책분야에서는
대전광역시 법2동 주민자치회에서는 2021년 주민자치 예산사업 일환으로 마을 스토리텔링 영상을 제작했다. 법2동에 소재한 귀중한 문화재를 홍보하는 등 마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한편 지역 관공서에도 주민자치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 요즘 주민자치 현장도 움츠렸던몸을 기지개 켜듯 깨어나고 있다. 대면 활동이 필수적인 주민자치 분야의 특성상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오프라인 활동이 늘고 있는 것. 그 대표적인 예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 교육이다. 늦가을 끝자락에 서울 신촌동과 대전 동구에서 열린 의미 있는 주민자치교육의 현장을 소개한다.서울 강북의 중심 지역으로 대학가와 상권이 밀집된 서대문구 신촌동과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오동선 대청호 벚꽃길로 유명한 대전 동구에서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의 초청특강을 열
제2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가 10월 28~30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각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과 성과 공유를 통해주민자치 활성화와 확산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일정이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행정안전부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지방4대협의체 등이 공동주최하고, 행사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관한 제2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제도정책 5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말 그대로 ‘행정의 달인’이다. 30년 이상 대전시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며 행정 현장 구석구석을 살폈고 대학에서 학문적·이론적 연구까지 겸비한 행정학 박사이기도 하다. 이론과 현장경험을 아우르며 ‘사람 중심의 함께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한창인 장종태 구청장과 만나 구정 철학과 주민자치에 대한 비전을 들어봤다.Q 구청장님 먼저 구민과 월간 독자여러분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존경하는 서구 주민 여러분,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월간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대전광역시 서구청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말 그대로 ‘행정의 달인’이다. 30년 이상 대전시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며 행정 현장 구석구석을 살폈고 대학에서 학문적․이론적 연구까지 겸비한 행정학 박사이기도 하다. 이론과 현장경험을 아우르며 ‘사람 중심의 함께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한창인 장종태 구청장과 만나 구정 철학과 주민자치에 대한 비전을 들어봤다. 구청장님은 오랜 행정경험과 노하우로 구정을 이끌고 계십니다. 민선7기 마무리 시점의 소회와 남은 기간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요?올해는 민선 7기를 사실상 마무리하는 한해였습니다. 구민들과
주민자치가 한국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주민자치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주요한 가치로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들의 자치를 규정하였던 지방자치법에 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의사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법을 보완하였다는 점에서는 주민자치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그러나 한국에서 주민자치라는 용어는 1999년 읍면동 폐지를 검토하면서 축소된 읍면동사무소의 빈공간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서 주민자치센터라는 사업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부터였다. 즉 이
폭염 속 폐지 줍는 노인 및 환경관리요원들을 위해 대전광역시 대덕구 회덕동 주민자치회에서 냉방조끼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회덕동 주민자치회는 8월 3일 냉방조끼 250벌(500만 원 상당)을 폐지수집 어르신, 환경관리요원, 아파트 경비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폭염 현장근로자들에게 선물했다.김태수 회덕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와 연이은 폭염에도 야외에서 생업에 매진하는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덕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도 마을사업 추진을 위
잘 되는 곳은 다 이유가 있다! 대덕연구단지와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한밭대학교를 품고 있는 ‘교육1번지’ 유성구는 ‘신도시’ ‘젊은 도시’의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대전에서 주민자치가 활성화 되어 있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마침 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단이 바뀌어 새 얼굴들을 만나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 신임 여성룡 협의회장과 허광윤 정책위원장 겸 사무국장의 포부를 들어봤다.가장 중요한 건 ‘사람’...구성원 선발이 조직 성패 좌우 “좀 더 체계적으로 제대로 운영해보려고 하니까 할 일이 많네요. 7월에 임기를 시작했는데 협의회장
언제 다시 ‘일상’을 찾을 수 있을까? 코로나19 시대에 언제 멈출지 모르는 안타까운 물음이다. 이토록 ‘일상’이 간절하고 그리웠던 적이 또 있을까? ‘보통의 일상적인 삶의 영위’와 함께 간절해지는 또 하나는 아이러니하게도 ‘일상탈출’, 그 대표적 행위인 ‘자유로운 여행’이다. 해외여행이 힘들어진 만큼 상대적으로 국내여행에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코로나19 심각단계’인 상황에선 이마저도 조심스럽다. 이에 지면에서라도 ‘숨통 트이는’ 기획을 마련했다. 전국 광역시도 주민자치회, 원로·여성회의 회장단이 추천하는 ‘우리지역 명소’이다(한